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각각 이니스프리 경영주 협의회, 에뛰드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아리따움 경영주 협의회, 전국 아리따움 점주 협의회와 상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니스프리는 경영주 협의회와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을 골자로 한 40억원 규모의 지원 협의안에 합의했다.
에뛰드 가맹점주와 맞은 협약의 경우 14억원 규모의 단기 지원을 포함해 중장기 시행안 등 총 7개 정책을 담았다. 각 가맹점에 임대료를 특별 지원하고, 부진 재고를 특별 환입한다.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점포에 한해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을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반품받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리따움 가맹점주에 이어 19일 에뛰드, 21일 이니스프리가 새로운 상생 협약을 맺어 3개 가맹사업에 대한 하반기 지원액을 120억원 규모로 확정지었다"며 "상반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한 80억원을 합하면 총 200억원 규모"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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