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앤콘스, 파주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상업시설 내놔

입력 2020-10-21 15:44
수정 2020-10-21 15:51

HDC아이앤콘스가 경기 파주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의 주거시설에 이어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상업시설은 파주시 와동동 1411 일대에 테라스하우스(186가구)와 함께 지어진다. 전용면적 21~76㎡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입점 희망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대로변과 접한 약 19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어서 외부에서도 쉽게 눈에 띤다. 모든 호실이 1층으로 구성돼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다. 점포 내부는 층고가 최대 5.6m로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주거·상업·업무 등 각종 인프라가 완비돼 있다. 특히,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이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인구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운정신도시의 중심에 대지 49만여㎡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다. 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나들이객 흡수에 유리하다. 호수공원 내에는 복합문화체험공간인 유비파크를 비롯, 생태체험관 에코토리움·장미정원 등이 마련돼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운정호수공원이 전 연령층을 모두 아우르는 지역 명소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상권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업시설은 테라스하우스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 1만4000여 가구의 도보권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 지역이다. 향후 인근에 의정부지방법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농어촌공사·우체국·보건소 등으로 구성되는 법조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적용되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인근 운정역·야당역 상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408에 마련돼 있다. 입점은 2022년 7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