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피 묻은 손 #막대사탕 #의미심장 내레이션…1차 티저 공개

입력 2020-10-20 08:33
수정 2020-10-20 08:35


‘낮과 밤’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순식간에 돌변한 남궁민의 표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뇌리에 박힌다.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여기에 ‘믿보 라인업’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가 캐스팅돼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로 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낮과 밤’ 측이 19일(월), 남궁민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 30초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남궁민의 강렬한 존재감이 폭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치솟게 한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어두운 폐건물 내부를 가로지르는 남궁민의 모습으로 시작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남궁민이 무장 경찰들에게 완전히 에워싸여 시선을 강탈한다. 서서히 남궁민을 옭아매는 무장 경찰과 그들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남궁민의 표정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형사인 남궁민이 어떤 이유로 무장 경찰들과 이토록 날 선 대치를 벌이게 된 것인지, 베일에 싸인 그의 캐릭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남궁민의 피 묻은 손이 소름을 유발하는 한편, 경찰을 희롱하 듯 슈트 안주머니에서 막대사탕을 꺼내 문 남궁민의 능청스러운 미소가 묘한 긴장감을 터트린다. 이후 차갑고 싸늘하게 돌변한 남궁민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미소 뒤에 감춘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일지 관심을 높인다. 이에 더해 “나는 더 이상 신을 믿지 않기로 했다”, “세상에 내던져진 나는 누구의 잘못일까?”라는 의미심장한 남궁민의 내레이션이 ‘낮과 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킨다.

이처럼 남궁민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순식간에 돌변하는 찰나의 표정 변화로 화면을 장악하는 그의 강렬한 포스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이에 단 30초만에 예비 시청자들을 뒤흔든 남궁민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한껏 고조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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