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유가 파격적인 돈벌레 룩을 선보였다.
10월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정봉원(스봉)의 패션 제안에 따라 지미 유(유재석)가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옷 바꿔입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미유는 딱 달라붙는 과감한 의상에 고개를 저었다. 이에 은비는 "지미유도 입을 수 있다"라며 부추겼다.
분위기에 휩쓸린 지미유는 착장을 했고 멤버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이에 굴하지 않던 유재석은 바디슈트 위에 바지까지 입으며 '눈누난나' 춤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에 천옥은 급하게 눈을 가리며 경악했다. 애쓰던 유재석을 바라보던 매니저 정봉원(정재형)은 "돈벌레 같아"라고 핵심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미유는 “진짜 창피했는데 실비도 입을 걸 보니 안심이 된다. 패션이 이런 거구나”라며 난감한 패션을 소화해 낸 뿌듯함을 드러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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