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은 관계사 미래셀바이오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 형식으로 30억원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70억원에 이은 추가 투자 유치다.
미래셀바이오는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현재 간질성방광염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앞서 IMM인베스트먼트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 창업투자사로부터 7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
미래셀바이오는 100억원의 투자금을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대표는 “우리 제품인 ‘MMSC’의 강력한 면역억제 및 항염증 작용을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들과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의 2대 주주다. 115억원을 투자해 미래셀바이오의 지분 23.5%를 보유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