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이제는 필수” - 와이즈넛, “대민용부터 업무용까지” AI 챗봇 본격화

입력 2020-10-16 09:41
수정 2020-10-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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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며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구현의 기폭제 역할로서 이슈의 가장 중심에 있는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SW 전문기업 (주)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비대면 챗봇 서비스가 코로나19 이후, 기존의 고객 응대를 위한 대민용 뿐만 아니라 사내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용 챗봇에 이르기까지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올해 와이즈넛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등을 통해 챗봇 도입 관련 상담을 요청한 고객사는 전년 대비 약 250% 이상 증가했으며, 이중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사/ 총무/ 법인카드/ IT센터 등의 내부 업무 처리를 위한 업무용 챗봇 도입 문의 비중이 약 56%으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관계자는 “최근 업무 생산성 제고와 편의성, 효율성 증가를 위한 업무용 챗봇 도입이 본격화되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무분별한 도입은 지양하고 비즈니스와 업무의 종류와 범위, 규모, 예산 등에 따라 적합한 챗봇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업체를 선정한 뒤 사전 컨설팅을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와이즈넛 챗봇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WISE i Chat)’을 도입한 신한은행의 경우 용도에 따라 △대고객 상담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 뿐만 아니라 △직원용 업무 상담봇 ‘몰리’를 각각 오픈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기술 기술인 인공지능을 은행에 접목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오픈한 한국남부발전 사내 업무 자동화 챗봇 ‘My KODI(마이코디)’와 삼성전기 내부 업무용 경비처리 챗봇 또한 자동화, 절차 간소화, 사용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을 높이는 비대면 업무체계 전환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 ‘My KODI’의 경우 머신러닝(Machine Leaning)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가 결합된 발전사 최초 업무 자동화 챗봇으로, 지난 9월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포럼에서 공공기관 업무혁신 혁신 변화의 주요 사례로 소개되며 참가한 중앙부처,지자체 등 참가한 공무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변화되면서 서비스와 업무방식 또한 비대면ㆍ자동화를 기본으로 한 새로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와이즈넛은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서 지난 수년간 쌓아온 국내 최다 챗봇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비대면챗봇 서비스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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