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문화의 날’을 맞아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여한다. KBS 성우 공채 1기로 입문해 ‘한국 1세대 성우’로 꼽히는 고은정 씨(사진)를 비롯해 박영순 고려대 명예교수, 이영준 한국시조명인협회 이사장,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경임순 서울시 무형문화재 위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등이 수상한다. 또 KBS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유창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예능보유자, 김응수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대표 등도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