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최진혁의 살해범은 이가섭이였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좀비탐정’ 8화에서는 김무영(최진혁)이 유형철(이가섭)과 그의 아내가 공범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간 김무영은 유형철의 거짓말에 속아 '산타 유괴사건의 범인'이 자신으로 오해했었다. 이에 공선지(박주현)은 “형철씨와 아내가 공범이었어요. 사장님은 유괴당한 아버지가 아이를 찾아달라고 고용한 사설 경호원이였다”라고 진실을 말해줬다.
또한 유형철은 “내가 허튼 생각하지 말라 그랬지.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냐. 그때 확실히 죽였어야 하는데"라 혼잣말을 했다.
이어 유형철은 차 뒷 자리에 선물박스를 뒀음을 김무영에게 알리며 “진실을 알고 싶다고 했지? 내가 형한테 주는 선물이야” 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무영이 차 트렁크를 굉장한 폭발음과 함께 김무영은 쓰러졌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형철은 “죽는게 사는 것 보다 나을거야” 라며 자리를 떴다.
김무영은 사건 당시 유괴 소녀의 경호원으로 고용됐었고 크리스마스날 납치당한 소녀를 찾았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때 유형철의 아지트로 향한 김무영은 유영철에게 죽임을 당했던 것이였다. 기억을 찾은 김무영은 유형철에게 복수를 하러 나섰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