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장기 기증에 대한 사회적인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기증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랜드 마크 건물에 장기 기증의 상징인 초록색을 동시에 점등하는 행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도움을 받아 장기기증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NHN은 이달 12~13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 외벽에 생명과 사랑의 의미인 ‘하트’를 연출한다. 건물 창문에 설치된 루버를 활용해 대형 하트 모양 불빛을 구현한다.
NHN 측은 “코로나19로 대면 캠페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 기증자에게는 감사의 마음, 이식 대기자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이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