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옌안이 팀 활동 합류에 벅찬 기분을 드러냈다.
펜타곤은 12일 오후 미니 10집 '위드(WE:TH)'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펜타곤의 컴백은 약 8개월 만으로,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옌안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옌안은 "오랜만에 다시 이 무대에 서는 게 기쁘고 설렌다. 쌓여있던 에너지를 이번 활동에 다 쓸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펜타곤의 미니 10집 '위드'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함께'를 뜻하는 WITH의 합성어로 서로를 위해 공존하는 펜타곤과 유니버스의 무한적 교감,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모든 순간과 감정들을 공감이라는 키워드 아래 총 6개의 트랙으로 담아냈다. 펜타곤 멤버들은 '위드'의 전 트랙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자체 제작돌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후이는 "이번 앨범은 펜타곤이 한층 성숙해진 앨범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노래로 꽉꽉 채워넣었다. 기존에 청량하거나 혹은 강렬한, 콘셉추얼한 음악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보다 힘을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펜타곤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0집 'WE:TH'(위드)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데이지'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담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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