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이승준 사망의 참고인으로 경찰에 불려갔다.
10월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11화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찰리정(이승준 분)의 사망사건에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사혜준에게 뜻밖의 악재가 나타냈다. 신인 모델시절 사혜준에게 스폰서 제안을 해왔던 찰리정이 자살을 한 것. 이에 사혜준은 경찰에 소환됐고 혼자서 조사받으러 나섰다.
이를 안 이민재(신동미 분)은 화를 내며 "너 제정신이야? 네가 아직도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 인터넷에 찰리정과 너와의 사이 악플도 많고 기자라도 봤다면 어쩌려고 그래? 거기다 할리우드에서도 제안 왔었어 한국 온 사이어 너 만나고 싶다고"라고 다그쳤다. 이에 혜준은 "왜 이렇게 화가 났어. 누나 마음도 아는데 그래도 그게 한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게 아니잖아. 선생님 가시는 길에 꽃 한송이라도 두고 예를 갖추고 싶어"라고 말했다.
때마침 경찰서에서 나온 사혜준을 연예부 기자가 봤고 그는 이태수(이창훈 분)의 사무실로 사실 확인 차 나섰다. 기자는 "사혜준과 찰리정과의 관계를 알고 싶다. 둘이 사귀었어요? 나 드라마 작가 하고 싶은데 이왕이면 극적으로 말해달라"라고 말해 사혜준에게 위기를 암시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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