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에서 독박육견(犬) 문제 지친 보호자의 현실적 문제를 다룬다.
10월 1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개훌륭’이 만나볼 웰시코기 로키와 프렌치 불도그 시져는 한 지붕 아래 함께 살면서 유혈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격하게 싸우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아직은 강아지들이지만 좀 더 자라면 더 큰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에 보호자들의 걱정이 큰 상태다.
하지만 ‘개훌륭’은 로키와 시져네 생활을 관찰할수록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하루에 열 번도 넘게 싸우는 두 반려견을 종일 중재하고, 한 마리당 두 시간씩 산책시키며 반려견 케어를 도맡고 있는 여자 보호자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던 것. 하지만 남자 보호자도 고된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반려견을 돌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독박육견(犬)으로 인한 보호자 간의 갈등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이에 강형욱은 고민견 로키와 시져의 문제 행동만큼 중요한 보호자들의 깊어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함께 고민해본다. 특히 이번 사연의 경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어느 때보다 개통령 강형욱의 조언이 궁금해지는 상황.
또한 강형욱은 로키와 시져가 싸움을 줄이고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에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심어주기 위한 재미있는 훈련들을 진행한다고 해 과연 로키, 시져네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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