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가 오목 대결을 앞두고 자칭 ‘알파구’로 변신한다.
10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9회에서는 다도해를 거쳐 거제도로 향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태평양에서 돌아온 ‘요트원정대’는 국내 항해를 하며 또 다른 요트의 찐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새로운 마음을 품고 항해에 나선 ‘요트원정대’ 대원들은 이제는 배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요트 안 생활을 즐겼다. 이런 가운데 김승진 선장이 가져온 오목 게임판은 진구와 팀 닥터 임수빈의 불꽃 튀는 ‘해상 오목 대전’을 불러왔다고.
공개된 9회 장면 속에는 자칭 ‘알파구’ 진구와 ‘바둑 5단’ 팀 닥터 임수빈의 바다 위 오목 한판 대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온 신경을 집중한 채 오목을 두는 두 남자의 모습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몰입 중인 진구와 팀닥터와 달리, 주변은 아수라장인 모습이 ‘같은 배 다른 풍경’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한다. 때 마침 낚싯대에서 신호가 오고, 요트에서 해야 할 일이 생기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그 가운데서 진구는 승부에 몰입한 ‘집중력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시끄러운 주변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고, 진구는 오직 오목에 집중한 채 ‘이글 아이’를 불태웠다고. 그러나 상대는 ‘바둑 5단’ 고수 팀 닥터 임수빈. 만만치 않은 두 남자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알파구’ 진구는 해상 오목 대전에서 승리했을지, ‘집중력 끝판왕’ 진구의 매력이 돋보일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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