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배우 최귀화 ‘부기나이트’ 스크린 복귀…'믿보배' 귀환

입력 2020-10-10 17:09
수정 2020-10-10 17:11

매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베테랑 배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최귀화가 영화 ‘부기나이트’(가제)에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액션, 사극, 코믹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최귀화가 ‘부기나이트’(가제)로 오랜만에 극장가 관객들과 만난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택시운전사’부터 청불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 최귀화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던 ‘기방도령’까지 맡는 캐릭터마다 자신의 색깔을 더해 매력적인 인물을 만들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줘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존재감을 심었다.

또한 tvN ‘미생’, KBS2 ‘슈츠’, OCN ‘달리는 조사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충무로 최고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모두 사로잡았다.

영화 ‘부기나이트’(가제)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최귀화는 극 중 종말을 맞이하는 평범한 회사원 ‘유빈’역으로 분해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삶과 죽음이라는 기로에 선 ‘유빈’으로 완벽 변신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재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매 작품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 넣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 그가 이번 영화에서 시한폭탄 같은 극적인 하루를 보내는 ‘유빈’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캐릭터를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한편, ‘부기나이트’(가제)는 북한의 갑작스런 핵 폭발 예고로 종말을 앞둔 평범한 회사원이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기 위한 계획을 짜던 중 5명의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예기치 못한 극한상황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판타지 영화로 오는 10일에 크랭크인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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