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박은하→이시영 출연 확정, 첫 티저 영상 속 생존 도전기 눈길

입력 2020-10-07 10:18
수정 2020-10-07 10:20


‘나는 살아있다’에 박은하, 김성령, 이시영, 김민경, 오정연, 김지연, (여자) 아이들 우기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11월 5일(목) 첫 방송되는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 지구상에서 더 이상 완벽한 안전지대는 없다고 생각되는 요즘, 피할 수 없다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생존 프로젝트의 교관으로는 특전사(특수전사령부) 중에서도 정예 요원들로만 구성됐다는 ‘707부대’ 출신 박은하가 확정됐다. 상상치 못할 혹독한 생존 훈련을 받은 생존 전문가이자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는 출연진들에게 실용도 100%의 생존 기술들을 알려주고, 이들의 생존기를 지켜본다.

배우 김성령, 이시영, 개그맨 김민경, 방송인 오정연, 펜싱선수 김지연, (여자) 아이들 우기는 박은하 교관의 생존 훈련을 받고, 최종적으로는 독자적으로 생존에 도전한다. 평소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김성령의 뛰어난 운동 신경과 복싱, 등산, 러닝 등으로 다져진 이시영의 강철 체력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태릉이 빼앗긴 인재’라고 불릴 만큼, 뒤늦게 타고난 근력을 알아차린 김민경의 활약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무용, 스킨스쿠버, 필라테스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오정연은 유연성과 체력 모두를 아우른다. 한국 여자 펜싱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독보적인 민첩함과 스피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위 5% 학교 출신으로, ‘뇌섹돌’이라 불리는 우기는 남다른 열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생존을 목표로 한 곳에 뭉친 이들의 호흡과 활약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마침내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각종 재난 상황을 이겨내려는 생존 교육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으며 거센 물살에 맞서고, 통나무를 함께 들어 올리는 등 강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들이 몸소 체험하며 알려줄 생존의 기술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기도 하다.

연출을 맡은 제작진은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재난 상황 속에 빠진 출연진들의 시선을 통해 생존 법을 경험하고 생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라고 소개하며 “출연진들 모두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른 만큼, 박은하의 실생활 생존 팁과 함께 고난을 극복해내는 이들의 강인한 모습은 색다른 정보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오는 11월 5일(목) tvN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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