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 美 힙합 매거진도 주목했다…"일반적 K팝과 다른 양상"

입력 2020-10-06 11:32
수정 2020-10-06 11:34

신인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을 향한 해외 유력 매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유명 힙합 매거진 '디스이즈피프티(THISIS50)'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스트나인의 데뷔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디스이즈피프티는 "'띵크 오브 던'은 힙합과 덥스텝을 기본으로 한 댄스 트랙으로 멤버들의 독특한 목소리가 쌓여 일반적인 케이팝 스타일과 조금 다른 양상을 가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스트나인이 데뷔에 맞춰 공개한 16분 분량의 시네마틱 워크에 대해 "많은 아티스들이 앨범에 힙합 요소를 포함하면서 서서히 진화하는 K팝 장르에 대한 소개로 고스트나인의 뮤직비디오를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실제 고스트나인은 국내 최초로 시네마틱 워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소울메이트인 글리즈(GLEEZ)와의 첫 만남이 담긴 영상으로,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CG와 3D 그래픽의 조화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고스트나인의 방대한 세계관을 전개했다.

고스트나인을 집중 조명한 디스이즈피프티는 미국 레전드 힙합 아티스트인 50센트(50 Cent)가 만든 힙합 매거진으로, 미국 4대 힙합 매거진으로 손꼽힌다. 특히 디스이즈피프티에서 K팝 보이그룹에 대해 소개한 것은 고스트나인이 처음이다.

고스트나인의 데뷔곡 '띵크 오브 던'은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9인 9색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으로, 이들만의 당찬 패기와 포부를 담아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6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데뷔곡 '띵크 오브 던' 무대를 선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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