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생활’이 신혼부부 로망을 모두 달성한 서현, 고경표 커플의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둔 가운데, 오래 기다려준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역대급 떡밥을 선물했다. 방영 전부터 다수의 커플 애칭을 소유한 차주은(서현), 이정환(고경표)의 신혼부부 케미가 물씬 느껴지는 커플 스틸컷을 공개한 것. ‘신도시 신혼부부’라는 애칭에 부응하는 단 3컷의 이미지만으로도 본격적으로 염장을 유발할 태세다.
정환이라서 가능했던 “5분 안에 반드시 웃겨드리겠다”라는 작업 멘트를 시작으로, 주은과 정환의 로맨스는 쾌속 질주했고, “나랑 결혼해 줄래요?”라는 프러포즈까지 무한 직진했다. 인류애마저 없을 것 같은 꾼들의 전쟁 속에서 사기꾼과 대기업 팀장이라는 ‘부캐’로 만났지만, 이들의 사랑은 진짜로 느껴질 정도로 설레고 아름다웠다.
더군다나 공개된 스틸컷을 보아하니, 막 깬 듯한 부스스한 차림새, 오버핏 흰 셔츠, 달달한 백허그, 그리고 맛있는 아침밥까지 한 번쯤 꿈꿔봤을 로망을 쓰리 콤보로 실현하고 있다. 주은을 다정하게 쳐다보는 정환과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는 주은은 영락없이 살림을 막 시작한 신혼부부 그 자체다. 이들의 행복한 한때에 절로 치솟는 광대가 내려올 줄 모를 정도다.
오늘(6일) ‘사생활’ 측이 공개한 역대급 떡밥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 역시 최고조로 상승한 가운데, ‘거짓’으로 만난 주은과 정환이 어떻게 ‘찐’이 돼 가는지 지켜보는 것 또한 ‘사생활’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제작진은 “드디어 ‘사생활’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오늘(6일) 공개한 주은, 정환 스틸컷은 이 커플의 설렘 가득 모먼트 중 극히 일부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장안의 화제인 이 커플의 무궁무진한 꿀케미는 본 방송을 통해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7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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