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공찬이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매력적인 2030 남녀 캐릭터 9인의 솔직 발칙한 연애담이 로맨스의 설렘과 현실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정훈(공찬 분)이 반전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정훈은 업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경호원이다. 셀럽보다 셀럽 같은 완벽한 비주얼로 많은 여자들의 시선을 강탈하지만, 정작 정훈은 말수가 적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없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숨기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 것. 직접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정훈은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하는 것으로 암시됐다.
이런 가운데 10월 6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정훈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언제나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정훈이, 평소와 달리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모습, 누군가를 한껏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 입술을 깨물며 불안한 듯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 등. 대체 정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오늘(6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지금껏 정훈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좋아하는 사람이 밝혀진다. 정훈이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꽁꽁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과연 정훈의 마음은 누구에게로 향해 있는지, 그의 마음은 잘 전달될 수 있을지, 정훈이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2020년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2030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그 사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위로를 통해 사랑의 감정이 생기기도 하고,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리고 남들과 조금은 다르지만 본인에게는 매우 소중한 감정도 있다. 2030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 그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정훈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훈이 좋아하는 상대가 밝혀지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9회는 10월 6일 화요일, 바로 오늘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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