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사는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은행, HGI 등이다. 시리즈A 투자사인 삼성벤처투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도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대기업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도 하고 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B2C(기업·소비자 간의 거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체지방계와 연동해 체중과 근육량을 관리하는 모바일 앱 '마이너스플러스'를 선보였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는 “B2C 시장 진출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국내를 넘어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