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잘 가르쳤네"... 한진희 광고 모델 발탁에 축하

입력 2020-10-05 22:16
수정 2020-10-05 22:18

박보검이 한진희의 광고모델 발탁에 기뻐했다.

5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청춘기록' 9화에는 요양원 모델로 발탁된 사민기(한진희 분)가 식구들에게 피자를 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민기는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모델 에이전시에서 모델 제안을 받았고 기분이 좋아진 사민기는 식구들을 집합시켰다.

사민기는 모델 발탁 소식을 손자 사혜준(박보검 분)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이후, 사민기는 사혜준에게 "돈 벌어서 가족들한테 맛있는 거 사주고 싶었다. 니가 준 용돈이다. 만 원씩 모아 7만 원이다"라며 건넸고 "나중에 돈 들어오면 더 좋은 거 사줄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사혜준은 사민기가 건넨 봉투를 받으며 "잘 가르쳤네"라며 농담을 했다.

피자를 쏜 사민기는 "내가 광고 모델로 뽑혔다. 오늘의 영광은 혜준이한테 돌린다"고 말했다. 이에 사영남(박수영 분)은 "그거 쉽게 엎어지는 거 아니냐. 그 쪽 일이 원래 확실하지 않지 않냐"며 기분을 망쳤고 이에 사혜준은 사민기 편을 들며 "아빠는 자식인 나한테 응원해줬냐, 한 번이라도 지지해준 적 있냐"라며 할아버지 사민기와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한애숙(하희라 분)은 "꼭 만나면 초등학생처럼 분위기 왜 이러냐"라며 속상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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