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에 1병씩 팔린 설화수 윤조에센스…매출 3조 돌파

입력 2020-10-05 11:11
수정 2020-10-05 11:45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제품 '윤조에센스'가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윤조에센스는 이 회사가 출시한 단일 제품 중 매출 3조원을 달성한 첫 사례가 됐다.

윤조에센스는 1997년 출시돼 기초 화장 첫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팅 에센스로 돌풍을 일으켰다. 누적 매출은 2014년 1조원을 달성했고, 2017년 2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조원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윤조에센스가 출시 후 전 세계에서 3500만병 이상 판매됐다"며 "전 세계 고객이 10초마다 1병씩 구매한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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