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05일(10: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영회계법인과 EY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회계·컨설팅 그룹 EY한영이 연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5일 EY한영은 2019년 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기준 매출 50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초로 4000억대 매출을 올린 이후 1년 만에 17.6%가량 성장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EY한영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다.
전체 5060억원의 영업수익 가운데 한영회계법인은 3880억원, EY컨설팅 등은 1180억원을 벌어들였다.
회계감사 부문은 30%대가 넘는 성장을 하면서 EY 한영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한영회계법인은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현대백화점, CJ, 홈플러스 등의 회계감사를 맡았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의 경우 조선 항공 해운 산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PEF)의 인수 관련 재무회계 자문 및 인수 후 성과개선, 대기업·중견기업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관련 매각 자문 등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세무자문 부문은 국내 중견기업들에 대한 자문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국제 조세 자문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다.
EY컨설팅은 마이데이터 등 금융권 디지털 컨설팅을 포함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시스템 혁신 컨설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주요 디지털 기술 혁신 전략 컨설팅 영역에서 성과를 올렸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 집중하며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