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지수-장승조-윤세아-김혜윤-정유진, ‘설강화’ 캐스팅 확정

입력 2020-10-05 13:14
[연예팀] 드라마 ‘설강화’가 정햬인,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오는21년 중 방송되는JTBC새 드라마‘설강화’(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는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초(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8~19년 방영됐던 화제작‘SKY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배우 정해인은 사연 많은 명문대 대학원생 임수호 역을 맡는다.재독교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수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감미로운 미소,어딘가 비밀스러운 매력까지 갖춰 모두가 흠모하는 완전무결한 남자.그러나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연으로 방팅에서 만났던 영초가 살고 있는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들게 된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첫 주연에 도전하는 그룹 블랙핑크 지수는 발랄하고 귀여운 호수여대 영문과 신입생 은영초로 분한다.호수여대 기숙사207호의 분위기 메이커 영초는 룸메이트와 함께 나간 방팅에서 만난 임수호에게 첫 눈에 반하고,부상을 입은 채 재회하게 된 그를 사감의 눈을 피해 기숙사 안에 감추고 치료해주게 된다.
안기부1팀장 이강무 역은 최근‘모범형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장승조가 맡는다.언제나 절도 있게,뒤로 물러나는 법 없이 임무를 수행해온 강무는 어떤 상황에도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이자 대쪽 같은 인물이다.맡는 역마다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는 배우 윤세아는 호수여대 기숙사의 사감 피승희로 변신한다.기숙사의 절대 권력자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철두철미함을 갖춘 피 사감은 호수여대생들에게는 소문도 무성한 공포의 대상이다.‘SKY캐슬’‘어쩌다 발견한 하루’등에서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혜윤은 호수여대 기숙사 전화교환원 계분옥 역으로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가난한 집안 환경에 등록금이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분옥은 기숙사207호로 들어온 방팅에 대타로 나가며 사건의 소용돌이에 함께 휘말린다.장한나 역에는‘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맨스는 별책부록’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유진이 캐스팅됐다.이강무 팀장을 따라 안기부 요원이 된 한나는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충동적이고 다혈질이지만 이루고자 하는 일에는 거침없이 뛰어드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설강화’제작진은“명품 연기력과 비주얼 모두 갖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JTBC새 드라마‘설강화’는 오는2021년 방송된다.(사진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이스팩토리,싸이더스HQ)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