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카이, “매일 아침을 함께 맞고 싶은 목소리”

입력 2020-10-03 10:35
수정 2020-10-03 10:36

내일(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를 부뚜막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이충희♥최란 부부와 김구라가 ‘부부의 세계’를 방불케 하는 삼각관계로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지난 방송에서 ‘백마’로 출연한 최란은 “내가 김구라를 너무 귀여워해서 남편 이충희가 질투한다”라는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그 후 2주 만에 판정단석에 출격해 삼자대면하게 된 것이다. 최란은 이날 김구라의 멘트마다 연신 “귀엽다”는 반응을 보내고, 이에 이충희는 뒷목까지 잡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뮤지컬계 황태자 ‘카이’가 한 복면가수에게 “나의 아침을 깨워줬으면 하는 목소리”라며 청혼(?)에 가까운 극찬을 해 눈길을 모은다. 카이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목소리만 들으면 결혼하고 싶은 분”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이에 복면가수도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추리의 향연은 내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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