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드의 재발견 '드라맛집 오마주' '사빠죄아'보다 더 뻔뻔했다

입력 2020-10-03 18:22
수정 2020-10-03 18:24

‘부부의 세계’에서 아내들 뒷목 잡게 만든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의 원조가 나타났다.

10월 4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맛집 오마주에서는 배우 김희애의 감동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부모님 전 상서’가 소개될 예정인데 극 중 발달장애아(유승호)를 키우는 아내(김희애)에게 남편(허준호)이 불륜을 들킨 후 사빠죄아 보다 더 뻔뻔한 혈압 유발 대사를 날렸다는 것.

드라맛집 오마주 는 KBS의 명품 드라마를 황금 레시피로 재탄생시켜 작품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허경환과 아나운서 정다은 김선근이 첫 녹화 때부터 환상 케미를 선보여 한껏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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