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추석 인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3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 평범했던 일상이 어느 순간 모두에게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되어버린 만큼 이번 추석은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5주년이었는데 함께 하지는 못해 너무 아쉬웠다. 하루빨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정화되어 가까이서 몬베베들을 만나고 싶다.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 생각하면서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잘 있다가 만나자. 보고싶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가득 느껴지는 수려한 한복 핏과 밝은 미소로 이목을 사로 잡았다.
몬스타엑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MBC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와 3일 추석특집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 등에 출연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올해 초 발표한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를 비롯해 '아티스트 100' 등 총 7개의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6월에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의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미국 타임지의 행사인 '타임100 톡스(TIME100 Talks)'에 유일한 퍼포머로 참석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현재 올 가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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