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신동미, 내추럴 오피스룩으로 캐릭터 완성 ‘신동미 룩’

입력 2020-09-29 17:56
수정 2020-09-29 17:58

‘청춘기록’에서 개성만점 신동미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극중 짬뽕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박보검의 매니저로 고군분투하는 신동미가 실제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비주얼과 연기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바쁘게 돌아가는 방송계에서도 자신만의 당당한 스타일링으로 어느 자리에서도 어울리는 내추럴 오피스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른바 ‘신동미 룩’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청춘기록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진행과 성격, 장소와 분위기 등 상황에 맞는 의상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

자신의 실수로 재기 발랄한 도약을 시도할 때는 과감한 파마 스타일링을 시도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대본을 넣고 다니는 큰 가방과 포멀한 슈트에 캐주얼한 운동화, 목에 두른 스카프는 “겁난 거 안 들키려고 나대”라는 이민재의 고백처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완성됐다.

질끈 묶은 머리에 가볍게 걸친 안경과 후드티와 니트를 걸치고 짬뽕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자 이민재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친숙함을 부른다.

특히 신동미는 깨끗한 피부와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보 매니저이지만 자신이 최고로 만들고 싶은 배우의 곁에 자리하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더해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

이런 기분 좋은 에너지는 박보검과의 찰진 호흡과 매력으로 3040의 워너비 모델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관심에 ‘신동미 옷’ ‘신동미 가방’등의 연관 검색어로도 드러나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세련되면서 생기 있는 신동미만의 스타일은 편안함에 개성까지 더해 누구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더해 큰 키에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유지하는 신동미와 모델이자 배우로 출연하는 박보검은 화보를 연상케하는 어울림을 선보이며 두 사람의 의상을 상의해서 맞추어 준비했는지 질문이 나올 정도로 배우들의 호흡까지도 스타일을 살리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신동미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곽현숙 실장은 “시크한 캐주얼룩에 패턴 있는 스카프를 활용하여 지루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고 캐릭터 성격을 고려해 빅 백을 매치해서 세련된 오피스룩을 연출했다”며 “신동미 배우만의 남다른 소화력으로 스타일을 200%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미의 개성이 빛나는 드라마 tvN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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