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김병지, 루머 해명 "몸싸움은 전혀 없었다"

입력 2020-09-30 01:48
수정 2020-09-30 01:54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가 최근 불거진 '가짜사나이 2기' 루머를 해명하고 나섰다.

김병지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짜사나이 2기' 멤버들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지는 "기사가 생각보다 많이 났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일단 그 루머 자체도 거짓말이지만 윤기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하겠나. 그럴 정도로 '가짜사나이2'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다만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해 분명히 잡아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해명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지는 "줄리엔강은 14명 중에 제일 최선을 다하고 훈련을 잘 극복해 냈던 친구 중 한 명"이라며 "손민수는 착하다. 우리가 있는 동안에 즐거웠다. 줄리엔강, 손민수, 곽윤기는 절대 그럴 동생들이 아니"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앞서 24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가짜사나이 2기' 0화에서는 곽윤기를 사칭한 댓글이 달리며 루머가 확산됐다.

해당 영상 댓글은 "'가짜 사나이 2기'에서 줄리엔 강과 로건 교관이 제대로 싸웠다. '교관한테 대드는 겁니까?'하는 줄리엔 강이 '대들면 어쩔 겁니까?'하면서 얼굴 쪽으로 주먹질했다. 어찌나 무섭던지. 분위기 장난아니었다. 이번 2기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서로 진심으로 주먹질하고 분위기 정말 험악했다"고 말했다.

이후 곽윤기는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계정이 사칭, 합성이며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