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오는 11월 광주시문화재단을 출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 사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광주시문화재단 이사장인 신동헌 시장과 오세영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15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및 규정, 앞으로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해 재단법인의 설립절차를 진행했다.
설립취지문에서 광주시문화재단은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과 오직 시민을 위하는 문화 전문기관으로서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앞으로 재단은 경기도의 설립허가와 등기 절차를 밟아 오는 11월 출범해 광주시 문화기틀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재단이 설립되면 40만 광주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을 진흥시켜 시민의 문화 복리를 증진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