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사진 오른쪽)는 28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과 기업 수요 맞춤형 안경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과 안광학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안광학산업고도화, 안광학전문인력양성 등의 지원사업 협력 및 공동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는데, 경일대 정현태 총장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진광식 원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일대학교는 우수 교수진을 기반으로 인재육성·연구·신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진흥원은 산학연의 가교역할과 기업육성사업 등의 기업지원을 통한 한국안광학 산업계의 부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연구·창업·정부지원 사업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지역특화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안광학 디자인·마케팅·수출 등 인재양성 및 창업지원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 △안광학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전략 공동 추진 △기타 산학연 기술교류 및 포럼,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안광학 산업은 대구지역의 특화산업이자 기능성 및 디자인이 강조되는 융·복합 산업”이라며 “기술·디자인·마케팅·수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의 우수인력을 활용한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 안광학 산업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일대학교와 산학연 협력관계 형성을 통해 우리 진흥원의 축적된 노하우와 특화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