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석연휴 기간 온라인 특집관을 열고 랜선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방문과 여행에 나서지 않고 집에 머무는 '집콕족'을 위한 이벤트다.
한가위 집콕족을 위해 마련한 랜선여행 이벤트는 '거리는 늘리고 마음은 나누는 한가위' '지역명사 문화여행 랜선 취향여행 이벤트'다. 거리는 늘리고 마음은 나누는 한가위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랜선여행 이벤트다. 풀코스 집콕여행,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가을여행 게임 등 코너도 다양하다.
풀코스 집콕여행은 가을여행 감성을 살려주는 랜선여행 콘텐츠로 채워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가을 지역축제, 시원한 사이다뷰 드론여행, 360도 VR(가상현실) 파노라마, ASMR 콘텐츠 등을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지역특산물을 소개하는 '랜선으로 맛볼지도'는 전국 대표 전통시장, 특산물 판매장 정보와 함께 온라인 상에서 직접 쇼핑도 할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려 줄 게임도 선보인다. '가을여행 부루마블 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부루마블 지도를 이동하며 랜선 국내여행을 즐기는 게임이다. 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50명에게 치킨(50명)과 3000원권 편의점 상품권(2000명)을 경품으로 준다.
지역명사 문화여행 랜선 취향여행 이벤트는 포스트 코로나 여행을 준비하는 코너다. 20명 지역명사의 영상과 소개 글을 보고 온라인에서 가상상품을 예약하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취향에 맞는 지역명사 상품을 예약한 후 이유와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75명에게 무선이어폰(5명), 치킨(20명), 편의점 상품권(50명)을 준다.
한가위 명절을 맞아 오는 10월 11일까지 운영하는 랜선여행 이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또는 전용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