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커넥티드, 자율주행’ 등 3대 혁신 기술 전시 공간 마련해 큰 호응
-고성능 기술력에 전동화 접목한 RM20e 첫 선
현대자동차가 2020 제16회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H 스마트 플러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H 스마트 플러스는 소비자 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H 스마트 플러스 전용 공간에서는 3세대 신규 플랫폼 i-GMP·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기술을 골자로 한 클린 분야, 바이두 3.0/블루링크 등 연결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구성한 커넥티드 분야, 자율주행·모빌리티·로봇 사업 등을 아우르는 프리덤 분야 등으로 구성했다.
신차는 고성능 전기차 컨셉트 RM20e과 내년 TCR에 출전할 엘란트라 N TCR을 공개했다. RM20e는 최고 596㎾(810마력), 최대 97.9㎏·m의 모터를 차체 중앙에 탑재했다. 0→100㎞/h 가속은 3초 안에 끝낸다. 이밖에 i20 N, 코나 N, 아반떼 N의 2021년 출시와 중국형 아반떼, 신형 투싼, 팰리세이드 등의 신차도 강조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선보이면서 수입차 사업 재개 계획을 알리고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소개했다. 현대차 구매 희망자는 E2E 플랫폼을 통해 제품 조회, 트림 및 품목 선택, 시승 예약, 계약금을 포함한 결제 시스템 등 신차 구매에 필요한 전반적인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구매 결정 전 제품을 직접 보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H파트너도 운영한다. 또한 중국 30개 도시에 총 35개의 수입차 체험센터를 마련해 구매 경험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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