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백 주식회사는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된 ‘AWC (AI World Congress) 2020’ 행사에 참가하였다. AWC2020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유럽과 북미 주요 국가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4차 산업시대 미래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엔백은 이번 행사에서 AI형 스마트 자동집하시스템을 소개하며, 스마트 시티의 환경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와 스웨덴의 스마트 기술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되었다. 주한 스웨덴 대사 야콥할그렌(Jakob Hallgren)은 부산시와 경제협력 및 스마트 시티 성공적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더불어 스웨덴의 스마트 시티 기술 보유기업인 엔백(환경기술)과 에릭슨(5G기술)을 소개하고 부산시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하였다.
엔백의 김인복 이사가 참석한 스마트시티 세션 패널토의에서는 김갑성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 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황종성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가가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엔백 김인복이사는 스마트 시티의 폐기물 관리분야에서 EAP3.0(Envac Automation Platform)를 개발하여 쓰레기 발생량, 수거량, 요금 정보 등을 분류 및 저장해,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가공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 같은 빅데이터 기반의 운영정보를 활용하여, 스마트한 도시환경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가 스마트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 시티에 스마트 자동집하시스템을 제안했다.
한편, 엔백주식회사는 관로를 통해 진공의 힘으로 생활폐기물을 자동이송하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일명: 클린넷 혹은 크린넷)을 신도시 및 재건축 단지에 구축하였다. 올해 초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LCT에 엔백 시스템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