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리도 없이' 스틸 공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등장

입력 2020-09-23 01:53
수정 2020-09-23 01:55

유아인과 유재명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 측이 독특한 캐릭터와 아이러니한 설정이 돋보이는 보도스틸 8종을 전격 공개했다.

10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루이스픽쳐스BROEDMACHINE 브로콜리픽쳐스)가 유아인, 유재명의 연기 변신과 완벽한 앙상블은 물론 독특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담은 보도스틸 8종을 22일 공개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어 캡과 우비, 고무장갑까지 장착한 채 범죄 조직의 뒷처리 일을 성심성의껏 수행하는 모습은 태인(유아인 분)과 창복(유재명 분)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낡은 트럭 속 난처한 낯빛을 한 태인과 창복, 그리고 둘 사이에 끼어 앉은 초희(문승아 분)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더한다. 특히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커다란 가방을 들고 주변을 살피는 창복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독특한 미장센과 아이러니한 설정, 신선한 스타일의 매력이 돋보이는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한 '소리도 없이'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