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고대하며 아껴둔 인체의 신비(?)를 공개한다. 특히 그는 데뷔 31년 차에도 한결같이 뜨겁고 열정적인 에너자이저 면모를 발휘하는 비결로 'X침'을 꼽았다고 해 무슨 이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크린과 무대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박준면은 5살 연하 남편 정진영 소설가의 프러포즈를 칼 수락한 후 연애를 시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주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과 함께하는 ‘본 투 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정원은 신인상을 시작으로 인기상, 여우주연상은 물론 뮤지컬 배우 최초로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한국 뮤지컬계 살아있는 전설. 최정원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데뷔 31년 차에도 한결같이 뜨겁게 노래하고 춤추는 ‘본 투 비’ 에너자이저이기 때문.
최정원은 10월 공연을 앞둔 뮤지컬 ‘고스트’ 초연 오디션 당시 역할을 위해 무속인에 빙의한 연기를 펼친 열정 비화부터 태극기가 펄럭이던 잊지 못할 벅찬 무대까지 공개, 예능에서도 에너자이저 면모를 발휘한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최정원은 뻥쟁이와 끼쟁이 사이를 오가는 화려한 입담으로 ‘라스’ 출연을 고대하며 아껴둔 인체의 신비(?) 에피소드를 공개해 MC들과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현혹(?)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공연 후에도 지치지 않고, 부상도 절로 낫는 에너자이저 비결로 ‘X침’을 꼽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정원 못지않은 끼쟁이 박준면은 힙합 예능에서 우승을 거머쥔 랩 실력과 사랑스러운 ‘애기손’ 매력으로 ‘라스’ MC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베테랑 예능인 김구라가 픽한 유망주에 이어 ‘유민상 픽’까지 등극한다고 해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또 박준면은 남편 정진영 소설가와의 러브스토리를 묻자 “5살 어린데 결혼하자고 해서 한 거다!”라는 쿨내나는 한 마디로 ‘라스’ 녹화 현장을 초토화했다고. 이어 남편의 프러포즈를 칼 수락하고 한 달 만에 결혼한 비화, 직업 정신이 투철한 남편과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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