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I 보이스' 사업 진출

입력 2020-09-23 17:57
수정 2020-09-24 02:03
SK(주) C&C는 20분 정도의 녹음 자료를 학습해 말한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인공지능(AI)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23일 발표했다. SK(주) C&C는 이날 음성합성 스타트업 라이언로켓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음성을 자음·모음으로 나눠 소리를 붙이는 기존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과 달리 AI가 제공자의 말뭉치를 그대로 학습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두 회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감각책 제작에 나선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