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28일 사전계약 돌입

입력 2020-09-23 17:21
수정 2020-09-23 17:45
-복합효율 16.2㎞/ℓ로 세제 혜택 기준 충족

현대자동차가 28일부터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격은 모던 2,857만원, 프리미엄 3,073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 하이브리드가 정부 인증을 마무리하고 내달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배기량별 하이브리드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빌트인캠이 있는 차와 없는 차로 나눠 공인 연비를 받았다. 빌트인캠이 장착되면 보조배터리 등 부가 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효율에 영향을 준다. 빌트인캠이 없는 투싼 하이브리드는 17인치와 18인치 모두 복합효율 16.2㎞/ℓ를 달성했다. 빌트인캠이 있는 18인치의 경우 15.8㎞/ℓ를 받았다. 1,000~1,600㏄ 미만 가솔린 하이브리드의 세제 혜택 대상 기준은 복합효율 15.8㎞/ℓ다.

가격은 모던 2,857만원, 프리미엄 3,073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이다. 상세 가격표는 28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시승]'실연비 28㎞/ℓ'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 [시승]진짜 멀티 플레이어, 랜드로버 디펜더

▶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내달 15일 개막

▶ 한국토요타, 상품성 키운 '2021년형 라브4' 출시

▶ 현대차, 쏘나타 N 라인 이미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