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화제다. 시청자를 울고 웃기는 화요일의 ‘단짠 멜로퀸’으로 등극한 것.
22일(화)에 방송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7화에서는 강우(지현우 분)와 마음을 주고받는 나은(김소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은 나은은 강우의 볼 뽀뽀에 위로를 받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이어 내기에서 진 나은은 손을 잡자는 강우의 말에 머뭇거리지만 손을 잡고, 손등 키스에 심쿵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불을 지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경원(한지완 분)이 강우에게 고백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된 나은은 위기에 찬 표정을 내비쳐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나은의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켜져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진전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또한 나은은 하림북스의 편집자에게서 출간 제의를 받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기쁘게 했다. “결국 예전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해서 시작이 아닌 건 아니다”, “모든 시작이 새로울 필요는 없는 것이다”라며 날개가 꺾였던 나은의 꿈에도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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