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양화대교 아치 형태 시설물에 올라 경찰과 소방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A씨는 휘발유가 든 통과 라이터를 소지하고 아치 위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민원인으로 사건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면서 영등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양화대교 4차로 중 2개 차선이 통제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