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제주대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입력 2020-09-22 13:27
수정 2020-09-22 13:43


이지케어텍은 제주대병원(사진)과 99억6000만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2019년 4월~2020년 3월) 매출의 15.4%로, 구축 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제주대병원은 하루 평균 2700여명이 내원하는 제주 지역 유일의 국립대병원이다.

이지케어텍은 베스트케어2.0을 통해 제주대병원의 사용자 편의성과 진료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 경영 효율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베스트케어2.0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충남대병원 등 국내 주요 상위 병원과 미국 및 중동 등 해외 14개 병원에도 구축돼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풍부한 대학병원 HIS 구축 경험과 전문성, 제주대병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