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주레이싱, 르망 24 3년 연속 우승

입력 2020-09-22 21:11
-부에미·나카지마, 드라이버로서 8·9번째 3연승

토요타가주레이싱이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88회를 맞이한 이번 경기는 지난 19~20일(현지시각) 프랑스 라 샤르트 서킷에서 열렸다. 토요타 TS050 하이브리드 8호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세바스티앙 부에미, 카즈키 나카지마, 브렌든 하틀리는 24시간 동안 13.629㎞의 서킷을 387바퀴 돌았다. 특히 부에미와 나카지마는 르망 역사상 현재까지 7명밖에 이루지 못한 3연승의 영광을 안았다. TS050 하이브리드 HYBRID 7호에 오른 마이크 콘웨이, 카무이 코바야시, 호세 마리아 로페스는 3위에 올랐다.



TS050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00마력(PS)의 4WD 레이싱카로, 2012년 르망 24시간에 처음 출전했던 1세대 LMP1 하이브리드에 비해 35% 적은 연료를 소비하면서도 랩타임은 약 10초 빠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기아차, 상품성 높인 2021년형 스포티지 출시

▶ 9월 중고차시장, 평균 하락폭 1% 미만

▶ 10월 빅매치 E클래스vs5시리즈, 관전 포인트는?

▶ [하이빔]위기 두고 엇갈린 완성차 노조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