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 4탄은 알코올 도수 2도·레몬맛 '라들러'

입력 2020-09-21 11:44
수정 2020-09-21 11:46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필라이트의 네 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하고 발포주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필라이트 라들러는 독일에서 자전거를 탄 후 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혼합주(라들러)를 가볍게 마시는 문화에 착안해 개발했다. 355mL, 500mL 용량의 캔 제품 2종만 출시되고, 다음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시즌 한정판으로 우선 선보인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정식 출시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등 매해 신제품을 선보였고, 가정시장에서 출시 3년 2개월 만에 판매량이 9억캔을 돌파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한정판매 기간동안 라들러 캐릭터 '레몬 필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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