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KBS2 '안녕? 나야!' 출연 확정…최강희X김영광과 호흡

입력 2020-09-21 08:16
수정 2020-09-21 08:18


배우 김유미가 ‘안녕? 나야!’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김유미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에서는 “배우 김유미가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워너비 커리어우먼 오지은 역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기대작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안녕? 나야!’는 앞서 배우 최강희와 김영광이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배우 김유미의 합류를 알리며 ‘안녕? 나야!’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극 중 김유미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커리어우먼 오지은 역을 맡는다. 빼어난 외모와 일 처리 능력, 언제나 이성적이고 쿨한 성격, 애정 넘치는 남편까지 부족한 것이 있는 지 궁금할 만큼 모든 것을 다 갖춘 인물. 그러나 반하니(최강희 분)가 등장하면서 완벽한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김유미는 세련된 외모 속 다층적인 면모를 지닌 오지은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배우 김유미는 데뷔 이후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지난해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미모의 독신녀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유미는 “‘안녕? 나야!’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대본을 보자마자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 유쾌한 유머 감각, 가슴 뛰는 로맨스, 따뜻한 힐링까지 모두 전해져 이 드라마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번에 맡게 된 오지은이라는 캐릭터로 이제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돼 설렌다. 앞으로 ‘안녕? 나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2 ‘안녕? 나야!’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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