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곽시양, 누나만 넷, 시월드 전혀 걱정 안해

입력 2020-09-21 00:36
수정 2020-09-21 00:37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곽시양이 등장했다.

이날 MC신동엽은 "'앨리스'에서 활약 중이다. 그 중에서 가장 잘챙겨주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곽시양은 단번에 김희선이라 답했다.

그는 "차가우실 줄 알았는데 정말 착하시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신다. 제 생일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생일을 챙겨주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형제관계를 묻는 질문에 곽시양은 "누나가 네 명 있다. 누나들한테 그렇게 맞고 자랐다. 큰 누나와는 13살 차이가 난다"고 답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귀한 막내 아드님이시네"라고 말했다.

MC서장훈은 "누나들이 업고 키웠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곽시양은 "업어 주지 않았다. 심부름을 많이 시켰다. 엄마가 누군가에게 심부름을 시켰으면 결국엔 저한테 왔다"며 "만약에 천원을 받았으면 그대로 천원이 와야하는데 돈이 줄어서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누나들이 많아서 나중에 결혼할 때 좀 그렇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곽시양은 "(누나들이)뭘 할 것 같은 생각은 안든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누나들이 품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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