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하병훈 감독이 직접 밝히는 관전 포인트 4

입력 2020-09-20 08:42
수정 2020-09-20 08:44


‘18 어게인’ 하병훈 감독이 내일(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밝혀 관심을 고조시킨다.

오는 21일(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김하늘(정다정 역), 윤상현(홍대영 역), 이도현(18세 홍대영/고우영 역)의 로맨스가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하병훈 감독의 전작 ‘고백부부’의 공감 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첫 방송에 앞서 하병훈 감독이 직접 꼽은 ‘18 어게인’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Point 1. 1회는 남편, 2회는 아내 이야기

하병훈 감독이 꼽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1회에 담길 남편 이야기와, 2회에 담길 아내 이야기다. 극중 정다정(김하늘 분)과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은 18세 고등학생 때 예기치 못하게 부모가 되어버린 부부로, 극은 이 부부가 18년 뒤 이혼 위기를 맞게 되며 시작된다. 이에 1회에서는 아내 다정이 몰랐던 남편 대영의 짠내나는 현실로 ‘내 남편 스토리’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2회에서는 아내 다정이 대영에게 이혼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사연이 담겨 부부의 현실을 짚어낸다. 이에 하병훈 감독은 1, 2회 필수 시청을 당부해 어떤 상황과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Point 2. 곳곳에 숨어있는 패러디부터 위트 넘치는 유머까지! 보는 재미 UP

하병훈 감독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 곳곳에 숨어있는 패러디 장면과 위트 넘치는 유머를 꼽아 흥미를 고조시켰다. 모두가 알 법한 영화, 드라마 속 장면들이 ‘18 어게인’만의 색깔로 재탄생, 에피소드 사이사이를 채우며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 것. 특히 극중 절친인 홍대영(이도현 분)과 고덕진(김강현 분)은 히어로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케미스트리를 터뜨릴 예정이다.

이에 더해 2인 1역을 맡은 윤상현과 이도현의 찰진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도현은 외모만 18세일뿐, 내면은 37세인 캐릭터로 분해 능청스러운 아재미를 폭발 시키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욱이 하병훈 감독은 재치 있는 유머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섬세하고 센스 있는 연출로 호평을 이끌어온 실력파 연출가. 이에 그의 손에서 탄생할 꿀잼 장면들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Point 3. 결혼한 모든 이를 위한 꿈 찾기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결혼한 모든 이들을 위한 꿈 찾기를 담는다는 점이다. 극중 부부인 정다정과 홍대영은 각자의 꿈을 지니고 살아가던 18세라는 꽃 같은 나이에 부모가 되며 꿈 대신 가족을 위해 살아온 인물들로, 결혼 18년차에 각자 ‘인생 새로고침’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 두 아이의 엄마지만 늦게 나마 아나운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다정과, 한 순간에 18세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 변화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는 대영의 모습이 결혼을 하며 꿈을 잊고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Point 4. 김하늘-윤상현-이도현만 있는 게 아니다!

김유리-위하준 김강현-이미도-노정의-려운 등 매력부자 배우들의 맹활약!

네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믿고 보는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완벽 무장한 명품 배우들이 대거 등판했다는 점이다.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뿐만 아니라 김유리(옥혜인 역), 위하준(예지훈 역), 이기우(최일권 역), 김강현(고덕진 역), 이미도(추애린 역), 노정의(홍시아 역), 려운(홍시우 역), 최보민(서지호 역), 황인엽(구자성 역), 안내상(문상휘 역), 장혁진(허웅기 역) 등이 열연을 예고한 것.

무엇보다 김강현은 18세 리즈시절로 돌아간 절친 윤상현, 이도현의 가짜 아빠로, 이미도는 김하늘의 절친으로 분해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폭발 시키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노정의, 려운, 최보민, 황인엽 등 현재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핫루키 군단이 출동해 청량한 매력을 물씬 뿜어낼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특히 핫루키 군단은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이도현과 동급생으로 분해 새롭고 독특한 관계를 형성,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낼 예정이다. 이에 매력부자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처럼 ‘18 어게인’은 결혼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 위트 넘치는 연출, 맞춤옷 입은 배우들이 펼칠 캐릭터 열전, 깨알 재미를 더할 패러디까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룬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한편 ‘18 어게인’은 내일 21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