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더욱 강력해진 '사랑해' 메이킹필름 공개

입력 2020-09-19 15:32
수정 2020-09-19 15:34

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더욱 강력해진 음악으로 돌아와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사랑해 (I LOVE YOU)'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19일 공개했다.

'사랑해 (I LOVE YOU)'는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THE FIRST STEP: CHAPTER TWO)'의 타이틀곡. 사랑이라는 감정 한가운데 흠뻑 빠진 소년의 직진 고백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메이킹 필름 속 트레저는 특유의 틴크러시 매력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12명 멤버들은 다 함께 교복을 착용한 채 하트는 물론 손키스를 만들어 보이는 등 사랑스러움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최현석과 지훈의 곡 소개로 영상이 시작됐다. 최현석은 "사랑을 외치는 소년의 청량함까지 더해져 롤러코스터같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지훈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BOY'는 소년의 첫사랑을 표현했다면, 이번 신곡은 더 깊어진 사랑의 열정과 순수함을 담아낸 곡"이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멤버들은 화려한 세트장에 녹아들며 진지한 면모로 열중했다. 또 촬영 중간중간 서로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특히 트레저의 '칼 군무'가 눈길을 끌었다. '사랑해 (I LOVE YOU)'의 다이내믹한 비트와 어우러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트레저 12명의 압도적인 군무는 감탄을 자아냈다.

트레저 멤버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짚으면서 내려오는 안무와 심장을 두드리는 듯한 박력 있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와중에 마시호는 "트레저 매력에 빠지면 큰일난다"고 귀엽게 경고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다.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으며 지난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어제(18일) 약 40일 만에 초고속 컴백, 또 한 번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는 18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직후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와 라쿠텐 뮤직 랭킹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중국 QQ뮤직 인기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약 3시간만에 100만뷰를 돌파해 이들의 글로벌 파급력을 엿보게 했다.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데뷔 두 달차 신인 맞나요?", "뮤비 맛집, 칼각 맛집이다" "가사도 멜로디도 사랑이 넘친다. 너무 좋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늘(19일) MBC '쇼!음악중심'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데뷔 당시 자유분방한 스트릿 힙합 패션을 선보였던 트레저는 이번에 교복 무대 의상을 예고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