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김학래, '학데렐라' 수난시대 열린 사연은?

입력 2020-09-18 12:20
수정 2020-09-18 12:22


김학래의 김장 수난시대가 열린다.

20일(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김장을 준비하는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김장을 위해 장보기에 나선 숙래부부. 김학래는 외출에 앞서 패션에 각별히 신경 쓰며 ‘학드래곤’다운 모습을 뽐냈다. 그러나 공작새 같이 멋졌던 시간도 잠시, 쉴 틈 없는 장보기와 “짐이나 들라”는 미숙의 말에 금세 고분고분한 짐꾼이 되어 웃음을 유발했다.

집으로 돌아온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열무 다듬기부터 양파 까기 등의 미션을 전달했다. 이후 부모님의 집에 방문한 아들 동영은 김학래와 꼭 닮은 모습으로 미숙을 돕기 시작했다. 다정한 아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다른 출연자들이 부러워하기도 했다.

반면 다정한 두 모자와 상반되게 혼자서 처량히 마늘을 빻는 김학래의 모습은 마치 ‘학데렐라’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요령 없이 마늘을 빻는 김학래를 본 임미숙이 “식탁 말고 바닥에서 빻아라” “빨리 대충하지 말고 곱게 빻아라”며 연신 구박을 해 김학래의 수난 시대가 끝없이 이어졌다는 후문.

한편 ‘학드래곤’에서 ‘학데렐라’가 되어버린 김학래의 모습은 20일(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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