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래’ 부동산 똥 손 유민상이 떠나고 3배 올랐다는 영등포 힙 플레이스

입력 2020-09-17 14:41
수정 2020-09-17 14:43

유민상이 ‘돈벌래’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부동산에 대한 울분을 털어놨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 ? 돈벌래’(이하 돈벌래)는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인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MC, 전문가, 특별 게스트로 구성된 ‘동네 탐험대’가 부동산으로 화제인 지역을 직접 찾아간다.

첫 방송부터 개발 호재 소식이 가득한 ‘용산구’에 방문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는 18일 교통의 요충지 ‘영등포구’를 다룬다고 밝혀 더욱 기대를 끌고 있다.

특히 데뷔 후 약 15년간 영등포에 거주하며 신길동부터 당산동, 여의도까지 무려 5곳이 넘는 동네에 살아봤다는 개그맨 유민상이 영등포 터줏대감으로 전격 출연, 유쾌한 활약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민상은 ‘돈벌래’ 출연자들이 피해갈 수 없는 질문, “지금 집은 자가예요, 전세예요?”라는 돌직구에 “그렇게 이사를 많이 했어도 자가였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살까 하면 이미 가격이 올라있어서 집 살 생각을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유민상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김구라의 독한 일침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6년 전 매입한 공장이 현재 시세로 3배나 올랐다는 영등포구의 한 공장주의 사연도 공개된다. 천정부지 오른 시세를 확인한 유민상은 “나도 이 동네에 4년이나 거주했다”라며 “개그 말고 부동산을 공부했어야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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