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토닉워터만 더하면…셀프 칵테일 '플렉스'

입력 2020-09-15 14:22
수정 2020-09-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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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에 얼음을 채우고 소주 '자몽에이슬'을 80~90% 채워주세요. 토닉워터로 나머지를 채워준 뒤 살짝 흔들어서 마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레몬 허브잎을 첨가하셔도 좋고, 토닉워터 대신 탄산수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문 칵테일 수준은 아니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쉽게 즐기는 재미가 있네요. 숙취도 덜해요. -네이버 블로거 돌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는 홈술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롯데칠성음료는 각자 집에서 ‘처음처럼 플렉스’와 음료를 활용해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방법은 매우 쉽다. 16.9도의 ‘처음처럼 플렉스’와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인 ‘마스터 토닉워터’를 1:2의 비율로 섞으면 일명 ‘플레토닉’이 완성된다. 소주의 부드러운 맛과 토닉워터의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토닉워터는 셀프 칵테일 만들기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다. 레몬 라임 등 과피의 진액에 당분을 배합한 음료로, 기호에 맞게 위스키나 과일맛 리큐르, 청량음료 등 다양한 술과 음료를 더하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레몬이나 라임을 더하면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소주 칵테일은 저렴하면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제조법이 인기다. 인스타그램에는 5000개가 넘는 해시태그(#) 게시물이 올라와있고 인기 동영상앱 틱톡 내 조회수는 2만2700회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셀프 소주칵테일 만들기는 획일화된 제품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술과 재료들로 손쉽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개인 취향 만족은 물론 재미까지 즐길 수 있어 홈술족의 새로운 음주문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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