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오는 16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리틀 소사이어티(My Little Society)'를 발매하며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채로운 오피셜 포토를 공개, 새로운 콘셉트와 이미지를 예고했다.
그동안 발매하는 앨범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온 프로미스나인의 역대 앨범 콘셉트를 되짚어봤다.
◆ 1st 미니앨범 'To. Heart'
지난 2018년 1월 발매된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앨범이다. 멤버들만의 밝은 에너지와 색깔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음악 및 퍼포먼스로 '표현은 서툴지만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가 수줍게 써 내려간 러브레터'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 2nd 미니앨범 'To. Day'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표현한 이 앨범으로 지난 2018년 6월 발매됐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설렘’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콘셉트가 인상적이며 프로미스나인만의 달콤청량한 음악과 목소리가 기분 좋은 싱그러움을 선사한 앨범이다.
◆ 스페셜 싱글 'From.9'
'From.9'은 타이틀곡 '러브 밤(LOVE BOMB)'과 프로미스나인 최초의 유닛곡 '댄싱퀸(DANCING QUEEN)', '물들어'가 수록돼 많은 관심을 받은 앨범이다. 지금까지 좋아하는 누군가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혼자 또는 몰래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그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 폭탄을 터트리듯 적극적인 마음을 보여준다는 콘셉트가 주목을 받았다.
◆ 1st 싱글 앨범 'FUN FACTORY'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우리끼리 즐겁게 놀자!', '우리의 모든 것이 유쾌하고 재미있을거야!'라는 메시지가 담긴 프로미스나인만의 맑고 상쾌한 콘셉트가 매력적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FUN!'은 일상에 지친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내용의 유쾌하고 개성 있는 가사가 돋보였으며, 청량음료처럼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프로미스나인의 콘셉트와 비주얼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리틀 소사이어티'의 타이틀곡 '필 굿(Feel Good, SECRET CODE)'은 솔직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느끼는 즐거움을 담은 곡이다. 어떤 모습이든 그대로 보여줘도 괜찮은 '우리의 공간'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아 아홉 멤버의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노래로, 한층 성숙해진 프로미스나인을 만나볼 수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 리틀 소사이어티'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더불어 음원 공개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부터는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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